▲ 현주엽/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농구 전성기를 이끈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현주엽(42) MBC스포츠플러스 농구 해설위원이 창원 LG 새 사령탑에 오른다.

LG 구단은 21일 현주엽 감독을 제7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김진 전 감독과 계약 기간이 만료된 LG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8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LG에서 선수로도 뛰었던 현주엽 위원을 적임자로 낙점하고 지휘봉을 맡겼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나온 현주엽 신임 감독은 아직 지도자 경험은 없다.

원주 동부는 이상범(48) 감독과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동부 구단은 팀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발굴ㆍ육성하는 능력이 검증된 이상범 감독을 신임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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