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 품은 두꺼비/사진=pixabay

[한국스포츠경제 김미유] 두꺼비를 황소개구리로 오해하고 요리해 먹은 50대 남성이 두꺼비 독성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 대덕 경찰서에 따르면 한 식당에서 황소개구리를 먹은 남성이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를 느껴 인근 병원을 갔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국과수에 분석 의뢰한 결과 두꺼비에만 있는 독극물인 '부포테닌'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두꺼비는 위험에 처하면 피부로 독을 퍼뜨리고 귀샘에서는 부포톡신이라는 독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지면 매우 위험하다.

김미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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