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추신수(35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도루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선발 2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한 차례 볼넷으로 살아나가 1도루와 1득점을 거둬들였다.

이날 추신수는 팀이 5-1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곧바로 2루를 훔친 그는 후속 마이크 나폴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도루는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8월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54일만이다. 개인 통산으로는 119번째 도루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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