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 파로호/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한국관광공사가 봄 여행주간(4월29일~5월14일)을 맞아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제7사단과 공동으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DMZ 평화관광 상품은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파로호를 견학하는 당일코스(매주 토), 용산에서 ITX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역에서 하차한 뒤 투어버스에 탑승해 화천과 양구의 박수근 미술관, 두타연, 을지전망대, 펀치볼 등을 견학하는 1박 2일 코스(매주 금~토) 등 두 종류로 구성된다.

당일상품은 강원도관광협회가 추천한 춘천소재 거점 여행사가, 1박 2일 상품은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전담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DMZ 평화관광 상품을 5월 한달 간 시범 운영한 후 6월부터 본격 운영 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공사, 강원도, 3개시군(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제 7사단은 5월 12일 오전 춘천역에서 DMZ평화관광 상품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박병직 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춘천역을 거점으로 한 DMZ 평화관광 상품의 출시로 강원권 DMZ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향후 평창동계올림픽과 DMZ 연계 상품, 역사·문화, 생태, 레포츠, 다크투어리즘, 수학여행, ITX연계상품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상품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거점별 DMZ연계관광을 개발함으로써 DMZ가 세계적인 관광목적지가 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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