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이 23일 포항전 추가골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의 무패행진을 5경기(4승1무)에서 멈춰 세우고 하루 만에 선두를 회복했다.

전북은 2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정혁과 김신욱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행진을 달린 전북은 승점 17을 쌓아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4)에게 잠시 빼앗겼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포항은 개막전 패배 이후 이어왔던 무패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홈팀 상주 상무가 광주FC를 상대로 윤동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상주는 최근 3경기 무승(2무1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승점 11로 6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