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드리치, 메시/사진=바르셀로나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세기의 대결 ‘엘 클라시코’의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MOM'으로 선정된 메시였지만 그야말로 수난시대였다. 전반 20분 마르셀루의 팔꿈치 가격에 입 안 가득 출혈이 발생해 거즈를 물고 뛰어야 했다. 또한 후반 77분에는 라모스의 ‘살인 태클’에 그라운드를 나뒹굴기도 했다. 라모스는 퇴장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켜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스코어드닷컴'이 부여하는 최고 평점 9.6을 받았다. 반면 호날두는 6.6점에 그쳐 대비가 선명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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