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제태권도연맹(ITF) ITF코리아오픈국제페스티벌 및 아시아챔피언십(조직위원장 이치수ㆍ현 대한인터넷신문협회장)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17 ITF코리아오픈국제페스티벌 및 아시아챔피언십’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TF 창설 이후 태권도의 본 고장인 우리나라에서 처음 치르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치수 조직위원장은 “태권도는 수많은 태권도인들의 노력과 땀에 의해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이자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스포츠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는 지금까지 약 208개국의 나라에 전파돼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ITF는 1966년 3월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서독, 미국, 터키, 이탈리아, 아랍공화국 등 9개국이 참여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태권도 국제기구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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