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LA 다저스 류현진(30)이 정규리그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다저스를 상대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류현진 킬러’로 꼽히는 헌터 펜스를 톱 타자로 전진 배치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정규리그 네 번째 선발 등판한다. 앞선 경기에서 배터리를 이뤘던 백업 포수 오스틴 반스 대신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샌프란시스코는 헌터 펜스(우익수)ㆍ브랜던 벨트(1루수)ㆍ에두아르도 누네스(좌익수)ㆍ버스터 포지(포수)ㆍ브랜던 크로퍼드(유격수)ㆍ크리스티안 아로요(3루수)ㆍ조 패닉(2루수)ㆍ드루 스텁스(중견수)ㆍ맷 케인(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류현진이 첫 타자로 상대하게 될 펜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455(22타수 10안타)를 기록 중이다. 타점도 7타점이나 올리며 류현진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승리 없이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도 5.87로 부진하다.

다저스는 앤드루 톨레스(좌익수)ㆍ코리 시거(유격수)ㆍ저스틴 터너(3루수), 야스마니 그랜달(포수)ㆍ애드리안 곤살레스(1루수)ㆍ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체이스 어틀리(2루수)ㆍ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ㆍ류현진(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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