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미국에서 선주문량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뜨겁다. 

▲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삼성전자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은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선주문량이 지난해 갤럭시S7 시리즈 선주문량보다 3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선주문량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주문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주문량이 55만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성명을 통해 “갤럭시 S8과 S8 플러스에 대한 반응에 기쁜 마음”이라며 “이 같은 판매량은 갤럭시노트7 사태에도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여전히 선호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도 “시장의 초반 반응이 예상보다 좋다”며 “갤럭시S8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게 할 첫 기기가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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