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국민카드가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서울산업진흥원, SK엠앤서비스와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사는 서울시의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 등 1,600여 개 중소·벤처기업과 120만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임직원 복지향상 등을 위한 구심점이 될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올 상반기 중 선보일 플랫폼에는 소상공인과 우수 중소·벤처기업 임직원들이 △가전제품 △렌탈서비스 △건강검진 △여행·레저 등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경영에 필요한 종업원 급여관리 솔루션 등 각종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카드를 비롯해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카드와 SK엠앤서비스는 자사 임직원 또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에 서울산업진흥원 추천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을 도울 계획이다.

윤웅원 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이 금융사, 공공기관 및 대기업이 상호 협력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hinhy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