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5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에그시를 발탁했던 해리 하트(콜린 퍼스)의 고백으로 시작된다. “에그시, 네겐 나와 같은 자질이 있다. 그런 것들은 타고나는 거지. 킹스맨의 자질. 킹스맨의 자격은 옷이나 무기가 아니라 대의를 위해 희생할 용기에 있다. 닥쳐올 시련에 준비돼 있길 바란다”는 대사와 함께 영국 킹스맨 본부가 미사일로 인해 일순간 폭파 되는 장면이 시선을 압도한다. 

수백 년 동안 쌓아온 킹스맨 본부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에그시가 미국 스테이츠맨 본부로 찾아가게 된다. 여기에 팝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가 흐르면서 펼쳐지는 예술적인 액션신이 조화를 이룬다. 

가장 반가운 것은 티저 예고편의 마지막에 등장 하는 콜린 퍼스다. 어딘가에 갇혀있는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거울을 보며 면도를 하는 장면으로 끝나는 것.

또 새로운 인물들과 전편 캐릭터들의 달라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킹스맨 본부를 지켜온 에그시(태런 에저튼), 멀린(마크 스트롱), 록시(소피 쿡슨)가 다시 등장한다. 여기에 미국 스테이츠 맨 본부에는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 에이전트 샴페인(제프 브리지스), 진저(할 베리), 에이전트 위스키(페드로 파스칼)등 주류 이름을 가진 이색적인 스파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전편에서 에그시와 함께 킹스맨 교육 과정을 받았던 찰리(에드워드 홀크로프트)도 완벽하게 무장한 악역으로 재탄생 됐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9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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