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권,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151명 채용

하반기 경영환경 호전되면 채용규모 확대 예정

2023-02-20     박종훈 기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약 151명의 신규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미 기채용 인원을 포함한 것으로서, 하반기 경영환경이 호전될 경우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신입 채용 규모는 596명이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021년에도 563명의 신입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계획한 채용 규모는 예년대비 감소했다. 추이를 보아가며 이전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훌쩍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저축은행권은 최근 3년간 신입직원 중 약 10%를 고졸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는 올해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수 고졸 인력 채용을 위해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융이해 증진과 건전한 금융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 등 지역 고등학교와 제휴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권은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금융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채용전형을 다양화하고 채용절차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