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모두투어,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 보홀 상품 출시
하나투어, 7월 베트남 '다낭' 전세기 운영
대명아임레디, 동남아시아 크루즈 관광 상품 출시
베트남 호이안 투본강투어 / 하나투어 제공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동남아시아 여행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업계 또한 이에 맞춰 맞춤 상품을 출시하는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트립닷컴은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여행 상품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3월 이후 항공 상품 검색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0% 가까이 증가했으며 4월 출국 항공편 예약은 2월에 비해 3배 증가했다.

그 중 동남아시아 국가 호텔 예약 및 국제선 항공권 예약 건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3월부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지참 시 격리 의무가 면제되는 베트남은 호텔 예약 및 국제선 항공권 예약 건수도 트립닷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265% 늘어났다.

4월 2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PCR 검사 중단을 발표한 태국은 4월 전체 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85% 증가했으며, 이중 항공편과 숙박 예약은 각각 73%, 130% 증가했다. 필리핀 또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면서 입국이 쉬워졌다.

 보라카이 세일링보트 / 모두투어 제공
 보라카이 세일링보트 / 모두투어 제공

동남아시아 국가의 방역 조처가 완화되고 항공편 예약 건수가 늘어나면서 여행업계 또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필리핀 세부와 보라카이, 보홀 상품을 출시했다. 5월 말부터 대한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의 전세기 상품을 운영할 계획으로 각 도시 리조트와 연계해 숙박 상품을 마련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국내 입국 규제 완화로 특히 가족 단위 여행의 문의와 예약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라며 “필리핀의 매력을 느끼며 여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7월부터 베트남 도시 '다낭' 전세기를 운영한다. 7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2회 운영하는 전세기 상품은 수요일 출발 3박 5일, 토요일 출발 4박 6일 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베엣젯항공이 운영하는 지방공항 출발 다낭 전세기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해공항 출발 단독 전세기는 7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2회 무안공항 출발 전세기는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 2회 운영한다.

 / 대명아임레디 제공
 / 대명아임레디 제공

대명스테이션의 라이프케어 상조서비스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는 크루즈 관광으로 고객맞이에 나섰다.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7회 일정으로 이어지는 관광 상품은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사의 17만t급 스펙트럼호가 항해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을 여행하는 동남아시아 크루즈는 기항지인 싱가포르 호텔 1박과 50만원 상당 기항지 관광비용,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크루즈 선실, 전 일정 식사, 가이드 및 기사 팁, 여행자보험 등이 제공된다.

상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대명아임레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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