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대회' 겸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케이블 웨이크보드대회' 개막
24일부터 26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호수에서 진행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포츠 환경 조성 캠페인도 실시
케이블 웨이크보드 경기 장면.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전라북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제공
케이블 웨이크보드 경기 장면.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전라북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시 멈췄던 수상스포츠 대회가 2년 만에 팬들을 찾아온다.

'제9회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대회' 겸 '2022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케이블 웨이크보드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호수(옥산저수지)에서 열린다. 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 한국 최고의 선수를 선발함과 동시에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케이블웨이크보드 시연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 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분야 선수단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 친환경 수상스포츠인 케이블시스템을 이용한 케이블보드 대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아울러 2022년도 제103회 전국체육체전 지역 대표 출전권 부여하는 대회를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 지구환경보호 실천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상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자 선수와 지역주민 모두가 'YESECO(예스에코)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내 수상스키대회로는 처음 시도되는 캠페인이다.

케이블 웨이크보드 경기 장면.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전라북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제공
케이블 웨이크보드 경기 장면.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전라북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제공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대회 기간을 비롯해 대회 이후에도 친환경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예스에코 템플러'를 지급한다. 또한 캠페인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선수를 선발하여 동아오츠카와 함께하는 '에코플레이어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9회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대회' 겸 '2022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케이블 웨이크보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라북도 군산의 특성에 맞는 친환경 수상레저스포츠의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 및 스포츠 관광 축제의 장의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한국 대표 스포츠관광 상품 발굴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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