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탑머티리얼 주가가 오후 급등해 일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탑머티리얼은 이날 오후 2시 57분 기준 전일대비 19.13%(1만500원) 상승한 6만5400원에 거래됐다. 고가 7만1200원, 저가 5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탑머티리얼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34위 종목으로 13일 오후 2시 57분 기준 시가총액은 5238억 원이다. 탑머티리얼 상장주식 수는 798만4343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

탑머티리얼 주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3거래일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급등하며 6만원선을 뚫고 고공행진 중이다. 

한편, 탑머티리얼은 2012년 2월 설립된 이차전지 분야 소부장기업으로서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과 전극소재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탑머티리얼은 양극재 사업을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망간계 재료를 이용,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차별화하고 있다는 것이 에프앤가이드의 설명이다.

탑머티리얼은 최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투데이는 13일 보도했다. 

LFP 배터리는 양극재로 리튬 인산철(Li-FePO4)을 사용하는 배터리를 뜻한다. 가격경쟁력과 긴 수명, 35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폭발하지 않는 등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고 무게가 무겁다는 한계점도 있었으나, 최근 기술 진화로 에너지 밀도가 향상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해당 정보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그러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