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 달 22일, 23일 카누 체험 교실 열려
KSPO 카누 선수단 청소년들 진로 탐색 도움 주기도
KSPO,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 위해 노력 펼쳐
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선수들이 카누 체험을 도와주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선수들이 카누 체험을 도와주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달 22일과 23일 서울 송파구 석촌중학교 체육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카누 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에는 석촌중학교 1학년 학생 130여 명이 참가하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카누 선수단이 시범 훈련과 안전수칙 교육, 준비운동, 기본자세와 패들 사용법 그리고 카누 체험 등을 지도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카누 체험 교실은 수상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비인기 종목인 카누의 이해도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됐다. 카누 선수단을 운영하는 KSPO 스포츠단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이 카누를 체험하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학생들이 카누를 체험하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체험 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해보기 힘든 수상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물 위에서도 경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KSPO 카누팀 김동수 감독은 "카누라는 종목은 근력과 지구력, 용감성과 투지 등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며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카누를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SPO에서는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와 꿈나무 선수 발굴 육성 등 국민체육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카누팀을 비롯해 사이클, 마라톤, 펜싱, 여자축구, 다이빙, 장애인스키 총 7개 종목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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