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최근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의 일관성에 강한 의혹을 표하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례적으로 투구 추적 데이터를 공개했다.KBO는 26일 운영사인 스포츠투아이의 투구 추적 판정 데이터를 언론에 제공하고 한화 문동주와 류현진이 23∼24일 KT 위즈 타자들에게 던진 공의 궤적 자료를 공유했다.ABS의 스트라이크 존은 타자의 키를 고려해 설정된다. 지면으로부터 타자 키의 27.64∼56.35%를 스트라이크 존의 상하단으로 홈플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시즌 4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0호 홈런을 기록했다.김하성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개를 포함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3회초 2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허드슨의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일 만에 홈런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역대 2번째 170승 투수의 주인공이 됐다.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이날 홈런을 추가한 김도영은 4월에만 홈런 10개를 때려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이달에 도루까지 11개를 기록한 그는 월간 10홈런-10도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해 냈다.월간 10홈런-10도루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2타점 결승 적시타를 포함한 알토란 같은 활약이었다.김하성은 25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2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로 김하성의 타율은 0.240(96타수 23안타)으로 올랐고, 타점은 15개로 늘어났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이겼다.김하성은 1회초 1아웃 만루를 맞아 타점 기회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꾸준함의 대명사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통산 홈런왕으로 우뚝 서며 한국야구사에 기념비적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좌월 솔로포로 시즌 10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68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그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세운 467홈런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섰다.최정이 써 내려가고 있는 역사의 시작은 2005년 5월 2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05년 신인 드래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최연소 세이브 기록,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대기록을 세웠다.KIA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4로 승리했다. KIA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1위 질주를 계속했다. 선발 투수 윤영철이 시즌 3승째를 수확했고,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다.이번 경기에서 올린 정해영의 세이브는 의미가 깊다. 정해영은 22세 8개월 1일의 나이로 KBO리그 최연소 100세이브를 달성했기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KIA는 24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뒀다.쉽지 않은 경기였다. KIA는 5회까지 키움 선발 투수 헤이수스에게 삼진 7개를 내주며 묶였다. 하지만 올 시즌 우승 후보다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팀의 중심 타선에 배치된 김도영과 이우성의 활약에 웃었다. 김도영은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넘었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5회 롯데 선발 이인복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최정의 올 시즌 10호 홈런.하지만 이 홈런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의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이기 때문이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한국 야구의 전설 이승엽 두산 감독이 기록한 467개를 뛰어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스프링 캠프 때부터 ‘띄워 쳐도 아무 얘기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다 보니 본인도 타이밍과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4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KIA는 앞서 23일 열린 경기에서 10회초 연장 접전 끝에 5-2로 승리를 거뒀다. KIA의 승리엔 김도영의 공이 컸다. 김도영은 1회초 공격에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의 143km의 직구를 받아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김혜성이 속마음에 왜 없겠나. 모든 선수가 전부 그립다.”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키움은 앞서 열린 23일 경기에서 10회 연장 승부 끝에 2-5로 패했다. 키움은 8회말 2아웃까지 0-2로 끌려갔지만, 2사 2루 상황에서 주성원이 천금 같은 2점 동점 포를 쏘아 올리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키움은 10회초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3실점을 허용, 결국 2-5로 패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현수(LG 트윈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수면제 대리 처방 사안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다.김현수 회장은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사건과 관련해 "선배라는 지위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아오도록 후배에게 강요하고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등의 보복 행위를 벌인 반인륜적이며 불법적인,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앞서 22일 오재원이 선수 시절 자신이 몸담았던 두산 베어스의 후배들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수면제) 스틸녹스정을 대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KIA는 24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KIA는 앞서 23일 열린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5-2로 승리를 거뒀다. 좌완 곽도규는 시즌 첫 승을 올렸고,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시즌 9세이브째를 수확했다.정해영은 이제 대기록에 도전한다. 앞서 기록한 세이브는 정해영의 프로 통산 99번째 세이브였다. 정해영은 이번 경기에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11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을 펼쳤다.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28(92타수 21안타)로 상승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 안타 2개 이상을 때린 건 11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1경기 만이다. 아울러 그는 최근 2경기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상당히 좋은 취지다. 공정하게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프로야구가 23일부터 ABS의 판정 음성을 양 팀 벤치도 들을 수 있게 조치했다.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10개 구단에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판정음 수신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수신기는 기록원 등 더그아웃 내 팀원 중 누구나 착용할 수 있다.이전까지는 ABS 판정 콜을 인이어를 착용한 심판이 들은 뒤 전달하고, 양 팀 더그아웃은 태블릿 PC를 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48) 감독이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인연도 없는 오재원(39) 탓이다.이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야구계에 이런 일이 벌어져 정말 안타깝다. 저를 비롯한 야구계 선배들 잘못이다. 후배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이 감독이 사과한 이유는 두산에서만 16년 활동한 ‘원클럽맨’ 오재원이 마약 대리 처방으로 구속기소 됐기 때문이다. 오재원은 현역 시절 같은 팀 후배 8명을 협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베테랑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였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우승 후보다운 집중력을 보이며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KIA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쉽지 않은 경기였다. KIA는 8회말 2아웃까지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KIA 불펜의 핵심 전상현이 동점 2점 홈런을 허용, 2-2로 연장전에 돌입했다.KIA는 연장 10회초 베테랑 최형우의 결승 2타점과 소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우승 후보다운 집중력이었다.KIA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KIA의 승리엔 최고참 최형우와 김도영의 공이 컸다. 최형우는 9회까지 침묵했지만, 연장 10회초 2타점 적시타를 기록,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김도영은 1회초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러닝만 제대로 소화된다면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3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KIA는 올 시즌 ‘초보 사령탑’ 이범호 감독의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IA는 23일 오후 기준 24경기를 치러 17승 7패로 10개 팀 중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IA의 성적이 고무적인 것은 아직 완전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성범, 황대인, 이의리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
[고척=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우리 팀은 상수가 아닌 경우의 수로 운영되고 있다.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경쟁 구도를 이어가야 한다.”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키움은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3위에 올랐다. 팀의 핵심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투수 안우진은 군 복무를 위해 떠난 가운데 올린 성적이라 더 고무적이다.하지만 변수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다수의 선수들이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준 것으로 드러났다.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오재원이 뛰었던 두산 구단은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확인해 2주 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KBO 관계자는 23일 본지에 "두산 구단의 자체 조사 과정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구단이 KBO에 알려왔다"고 밝혔다.이 사안에 대해 두산 구단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