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대출금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 민원이 늘어나면서 금융민원접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금융민원·금융상담·상속인 조회는 총 72만 6061건으로 직전 년도 2022년(72만590건)보다 0.8%(5471건)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금융민원이 9만 3842건, 상속인 조회는 28만 3029건으로 1년 전보다 각각 7.7%(6729건)와 5.9%가 증가한 반면, 금융상담은 34만 9190건으로 1년 전보다 4.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롯데카드는 22일,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돕는 정기결제 서비스인 '펫케어'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롯데카드 '펫케어'는 매월 9900원을 정기결제하면 △오프라인 마트(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및 G마켓 총 1만원 할인쿠폰 △반려동물용품 쇼핑몰(핏펫·어바웃펫·펫프렌즈) 5000원 할인쿠폰 △사료 기호성 검사 키트 30% 할인쿠폰 △견주배상책임보험 및 장례비보장보험 가입 △반려동물 건강분석 △반려동물 매거진 등을 제공한다. 가입 신청은 디지로카앱 '혜택+'에서 할 수 있다.'펫케어'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업권의 불황 속에서도 '2년 연속 배당', '국제결제은행(BIS)기준자기자본비율 약 15%'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재무안전성 강화가 가능했던 것은 지난 8년 쌓인 잉여금이 탄탄하게 받쳐준 덕분이다. 이에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사업 운영을 재무안전성과 건전성 강화에 맞추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웰컴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4.87%로 타 경쟁사와 비교해 우수한 수준이다. 나머지 5대 저축은행 BIS비율은 한국투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2023년 OECD 평균의 절반인 0.72명의 역대 최저치 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지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무기력함이 문제다. 따라서 전담 부처 신설을 통해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정부는 인구 문제 컨트롤타워로 지난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를 설립해 지금까지 인구정책을 총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바닥을 찍은 합계출산율을 봐도 이는 명백히 제대로 가동되고 있지 않다.저출산위는 같은 해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인천시가 제조업 분야 성장지원을 위해 ‘2024년도 인천시 소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24일부터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원의 융자규모로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은행(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카카오)에서 대출을 실행한다.지원대상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대외여건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내 사업장을 둔 소공인(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고, 3년동안 연 1.5%의 이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올해 들어 임금체불이 급증하는 현실을 다잡기 위해 칼을 뺀다.근로감독관이 사법경찰관으로서 임금체불 수사에 보다 충실하도록 '임금체불 신고사건 처리 지침'을 마련해 22일부터 시행한다.이번 지침에 따르면 근로감독관은 임금체불로 인한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반드시 시정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범죄인지해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체불사업주의 부동산·동산·예금 등 재산관계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체포영장 신청·구속수사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이하 UAE)을 방문 중인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19일(이하 현지 시각)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행정청장과 아흐메드 알리 알 사예그 외교부 국무장관과 각각 만나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양측은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이후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향후 이행을 가속화 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김 차관은 경제·투자,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방산, 에너지 등 양국 간 4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최근 '중동 리스크'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거래소(이하 KRX)에 따르면 19일까지 국내 금 시장의 일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KRX 금 시장이 개장한 지난 2014년 3월 24일 이후 최대다.또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68억6000만원)의 두 배 수준이다.종목별로 살펴보면 이달 금 1kg 현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1억6000만원, 미니 금 100g은 7억5000만원이다.일평균 금 거래량도 늘었다. 지난달 7만413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휘발유 일일 평균 가격이 5개월 만에 리터(L)당 1700원을 넘겼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확전 가능성으로 고환율·고유가 기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95.1원으로 전주 대비 21.8원 올랐다.휘발유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18일 기준 L당 1700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일(L당 1703.13원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디지털뱅크 앱 '뱅뱅뱅'에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 및 자체 개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해 전자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19일 밝혔다.상상인저축은행은 각종 금융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대면 방식에서도 금융소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과 함께 자체 개발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은 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뱅크 '뱅뱅뱅' 내에서신규 계좌 개설 시 본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신분증 원본 여부를 인식해 진위여부를 판별하도록 작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애큐온캐피탈과애큐온저축은행이 18일, 서울시·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에너지 취약계층가구 및 시설 지원을 위한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내 에너지이용 취약계층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 및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애큐온캐피탈과애큐온저축은행은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적극적인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애큐온은 총 1억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서울시∙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취약가구 및 시설을 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지난해 위험가중자산(RWA) 400여억원 증가에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4%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5.02%로 규제비율(7%, 자산 1조원 이상은 8%)을 상회함은 물론, 금융당국 권고(11%)도 상회했다. 특히 자산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안에서도 가장 높은 경영 건전성을 자랑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2023년 수출과 수입 결제 대금 중 미 달러화 비중이 줄어든 가운데 원화와 유로화 비중은 늘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제 통화별 수출비중(통관기준)은 미달러화 83.1%, 유로화 6.8%, 원화 2.8%, 엔화 2.3%, 위안화 1.7% 등으로 집계됐으며 5개 통화의 결제 비중이 전체 수출의 9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달러화 결제 비중이 2022년(85%) 대비 2.0%p가 하락한 반면, 유로화 및 원화는 각각 1.0%p와 0.5%p가 상승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호주와 인도네시아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18일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license)를 취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 설립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Captive) 금융사다. 오는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현대캐피탈 호주'는 그동안 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코로나19가 종식됨에 따라 프랜차이즈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2022년 대비 8.3%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1년 개정 가맹사업법 시행 이후 규제 때문에 일시적으로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이 역시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23년도 가맹사업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가맹본부와 상표(브랜드) 수는 2023년 말 기준 통계이며 가맹점 수와 평균매출액은 2022년 말 기준이다.등록된 정보공개서 기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는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출금 수수료 없이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의 연결 계좌를 오는 18일부터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 이전까지는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저축은행) 관계사 계좌만 등록이 가능했지만 18일부터는 토스·카카오·신한·KB국민 등, 고객이 각자 쓰던 은행 계좌 그대로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의 직격탄을 맞은 저축은행 업권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하는 모습이다. 자산규모 상위 10대 저축은행 가운데서도 4곳이 신용등급이 강등되거나 하향됐다. 17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발표한 등급공시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OK저축은행(BBB+안정적→BBB+부정적), 웰컴저축은행(BBB+안정적→BBB+부정적), OSB저축은행(BBB안정적→BBB부정적) 등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됐으며 페퍼저축은행(BBB부정적→BBB-부정적)의 신용등급도 한 단계 아래로 강등됐다. 등급 변동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4월 위기설'이 선거 후 다시 부상하고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전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조 6000억원으로 2022년 말(130조 3000억원)과 비교하면 5조 3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연체율이 2.70%로 1년 새 1.51%p나 늘었다. 이를 업권별로 보면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은행 46조1000억원 △증권사 7조8000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웰컴복지재단이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시 24시 아이돌봄센터아이봄'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개소한 아이돌봄지원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세워진 24시간 운영되는 아이돌봄 지원센터로 이천시청 부악관 1층에 자리했다. 총 335㎡ 규모로 △아동돌봄실(활동실, 학습실) △영유아돌봄실(4~7세 키즈룸, 0~3세 베이비룸) 등,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련됐다. 환경교육·금융교육 등 요일별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웰컴복지재단은 오는 2029년까지 이천시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경제 지식 습득과 올바른 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에서 2024년도 맞춤형 경제교육을 추진한다.16일 인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 지역으로 통합 운영되던 지역경제 교육센터가 올부터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로 새롭게 지정(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되면서 인천경제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인천지역 경제교육센터(센터장: 한진수 경인교대 교수)에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체험교육 ‘액티브 인천, 액티브 시니어’▲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디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