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 5724억원으로 2020년 보다 57.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6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4.6%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 4분기 매출액은 12.7% 증가한 5666억원, 연간기준 20.2% 늘어난 2조 10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분기 28.3% 늘어난 1049억원, 연간 53.5% 증가한 3048억원을 달성했다.12월 위드코로나 정책이 중단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으나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미국 전역에서 3명 중 1명이 암, 선천적 결함,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는 독성 제초제에 노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가디언이 10일 보도했다. 조지워싱턴대 연구진이 매년 실시하는 국민 건강 및 영양 조사에 참여하는 모든 계층의 6세 이상 1만4395명의 소변 샘플을 조사했다. 그 결과 농약이 농부들과 정원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인간에 대한 노출의 증거도 2001년 17%의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40%의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환경 건강(Environmental Health)지 온라인판에 게재된
[한스경제=김민호 기자] 삼성전자가 '역대급' 성능을 자랑하는 S22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그중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2 울트라는 S시리즈 중 유일하게 S펜이 내장되어 있으며 뛰어난 카메라 성능이 탑재됐다. 갤럭시 S22시리즈는 국내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판매가 진행되고, 25일부터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0)이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제는 토트넘 홋스퍼의 해결사이자 명실상부 팀 내 최고의 ‘에이스’다.손흥민은 10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사우스햄턴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25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리그 9호 골이자 공식전 시즌 10호 골을 일궈냈다.어느새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
[한스경제 송진현]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학창 시절부터 최고의 길만을 달려온 주인공이다.전남 나주에서 출생한 윤 회장은 중학교 졸업 후 당대 전남지역의 가난한 수재들이 몰려들었던 광주상고에 진학했다.광주상고에서도 재학 중 군계일학으로 단연 돋보이는 학업 성적을 보였던 윤 회장은 고교 수석 졸업의 영광도 안았다.고교 졸업 후 외환은행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디딘 윤 회장은 여기에 만족할 수 없었다. 주경야독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간 윤 회장은 공직에서 보다 큰 꿈을 펼치겠다는 판단 아래 행정고시에 도전했다.‘전남의 천재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설 연휴 이후로도 전국 아파트 시장이 여전히 약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아파트값은 1년 8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10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1%로 3주 연속 하락을 나타냈다.특히 송파구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2% 하락하며 서초구, 강남구 등 ‘강남3구’ 중 가장 먼저 마이너스 전환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다.부동산원 측은 “추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부장 △사업재편지원TF팀장 김진곡 △ESG경영실장 윤철민 △투자환경개선팀장 최규종 △대외협력팀장 김기수 △기획팀장 박찬욱 △자격평가기획팀장 김승철 △뉴미디어팀장 황미정 △경제정책실 팀장 조성환 △경제정책실 팀장 이수원 △규제샌드박스실 팀장 최현종 △규제샌드박스실 팀장 옥혜정 △사업화팀장 박주영 △ESG경영실 팀장 김현민 △IT지원팀장 김호석 △산업정책실장 전인식 △규제샌드박스실장 이상헌 △아주통상실장 박준 △구미통상실장 추정화 △경영지원실장 겸 인사팀장 김의구 △커뮤니케이션실장
[한스경제=최인혁 기자] 선거일 증권·파생·일반상품 시장이 휴장에 돌입한다.10일, 한국거래소가 대통령선거일인 내달 9일과 지방선거일인 6월 1일 증권시장이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또한 주식과 채권 시장을 비롯해 파생상품, 장외파생상품(원화IRS, 달러IRS), 일반상품(석유,금) 시장 등도 관련 규정에 맞춰 선거일 휴장한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업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플랫폼 월이용고객수(MAU)'를 유지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이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을 투입해 디지털 부문의 빅테크 공습에 맞불을 놓고 있다.신한금융의 이 같은 행보는 조용병 회장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을 즐기며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혁신플랫폼을 만들어달라”는 의지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해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 경쟁에서 당당히 앞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신한은행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이다. 이마트는 4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6조 86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021년 연간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13.2% 신장한 24조 9327억원이다.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761억원이며, 연간 영업이익은 3156억원을 기록했다.별도기준 4분기 총매출액은 0.9% 증가한 4조 249
[한스경제 송진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2020년 전 세계 ESG 경영에 불을 댕긴 주인공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미국)의 CEO 래리 핑크이다.블랙록은 한화로 무려 1경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며 국내에서도 다수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그는 지난달 블랙록과 인연을 맺고 있는 지구촌 기업의 CEO들에게 연례 서한을 발송했다.이 서한에서 “기후 변화 리스크가 곧 투자 리스크라고 말씀드린지 2년이 되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자본 시장에는 지각변동이 일어나 지속 가능 투자규모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 서울의 한 상권에서 수년째 장사 중인 A씨는 최근 건물주 B씨로부터 "가게를 비워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새로운 세입자를 주선해 권리금을 받으려 했지만 B씨는 "자신이 직접 운영할 것"이라며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난처해진 A씨는 권리금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섰다.건물주가 자신이 직접 장사를 하겠다며 신규 세입자 주선을 방해해 권리금을 회수할 기회를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법으로 보장된 권리인 만큼 소송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지만 그 전에 법률 요건과 입증 자료 등 몇 가지 사항을 반드시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되돌아보면서 가장 아쉬운 일로 부동산을 안정시키지 못한 점을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임기 종료 3개월 앞두고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부동산 문제가 임기 내내 가장 무거운 짐이었다"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한 점이 가장 아픈 일이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에 대해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유지돼 유동성이 크게 확대되며 돈이 부동산으로 급격히 몰렸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었다”며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883억달러로 2015년 1051억달러, 2016년 979억달러에 이은 역대 3위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경상수지는 883억달러 흑자로 이는 2020년 연간 경상수지인 759억달러보다 16.3%(124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60억 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106억달러)보다 줄어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양그룹은 미국 의약바이오 법인 삼양바이오팜USA 신임 대표로 류은주 씨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류 신임 대표는 글로벌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 시험 관리 및 인허가, 비즈니스 개발,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약 30년의 경력을 쌓은 의약품 신사업 개발 전략 수립 및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졌다.류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임상약학 석사와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및 스페셜티 사업부서장(Oncology & Specia
[한스경제=최인혁 기자] 금융주들의 주가가 금리인상 수혜로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에 비해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나 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체들은 카카오뱅크가 기대한 것보다 성장이 더디고 주주친화정책이 미비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금융사들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금융지주의 맞수라 할 수 있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당기순익이 4조 4096억원과 4조 193억원을 기록, 나란히 4조 클럽에 입성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지주도 사상최대 실적을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저출산 추세와 자녀 1인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가 부모 반열에 오른 데다가 자녀 한 명에게 부모를 비롯한 친척의 지갑이 열리는 ‘에잇포켓’ 현상이 겹치면서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밀레니얼 세대는 상대적으로 풍요로운 경제적 환경에서 성장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을 소비 기준으로 삼는 특성이 있다. 특히 자녀 양육에 있어 가치 있고 필요하다 생각되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성향을 보인다.이같은 흐름에 가구업계는 MZ세대 부모 지갑을 열게 만드는 다양한 가구, 인테리어 선보이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뷰티업계가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초콜릿과 함께 선물할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초콜릿 이외에도 럭셔리한 선물이나 특별한 이벤트,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찌, 골든구스, MCM등 명품 브랜드들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다양한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구찌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2022 발렌타인데이 캡슐 컬렉션’을 내놓았다. 핵심 테마는 사랑이다. ‘LOVE’라는 레터링이 돋보이는 하트 쉐입의 체인백, 실크 스카프, 카드 케이스 등을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대기업의 물적분할 상장이 이어지면서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 의지를 밝히는가 하면, 정치권도 강력한 제재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물적분할 상장은 상장사가 핵심 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갠 뒤 상장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선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해 전략적 투자 유치는 물론 신사업 육성이 원활해지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이익은 대주주들에게 돌아가고, 소액투자자들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이다. 대주주는 자회사에 대해 절대적 지배력을 유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울산기력 4~6호기(총 1,200MW)가 41년간 전력생산 임무를 마치고 에너지전환 전초기지로 새로 태어난다.10일 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에서 울산기력 4~6호기의 퇴역 기념행사(‘아름다운 마무리, 새로운 출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울산 남구 남화동에 위치한 울산기력 4~6호기는 1980년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로 준공돼 80년대 초 국내 총 전력생산량의 약 15%를 생산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으로 국가산업 발전과 울산 공업단지의 성장을 뒷받침해왔다.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 기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