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ㆍLA 다저스)이 워싱턴전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지난 애리조나 전 이후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긴장이 역력했다. 1회부터 공 9개를 속구로 뿌렸다. 최근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은 체인지업을 섞어 워싱턴 타선을 묶었다.선두 타자 트레이 터너를 중견수 뜬공으로, 후속 제이슨 워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 이어 앤서니 렌던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상대 선발 스티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워싱턴전 시험대에 오르는 가운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좌완 투수 류현진에 맞서는 워싱턴은 선발 라인업 9명 중 투수를 제외한 타자 8명을 모두 우타자로 세웠다.워싱턴 타선은 트레이 터너(유격수)-제이슨 워스(우익수)-앤서니 렌던(3루수)-대니얼 머피(2루수)-라이언 짐머맨(1루수)-하위 켄드릭(좌익수)-마이클 테일러(중견수)-맷 위터스(포수)-스티븐 스트라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에버턴에 4-0 완승을 거뒀다.이적생 대결은 맨유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에버턴과 홈경기는 양 팀에서 각각 이적한 선수들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맨유는 에버턴에서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를 원톱으로 세웠고, 에버턴은 맨유서 이적한 웨인 루니가 원톱으로 나왔다.맨유는 폴 포그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되자 마커스 래시퍼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후안 마타가 2선에서 루카쿠를 받혔다.첫 골은 전반 4분에 나왔다. 네마냐 마티의 왼쪽 측
이변은 없었다. 1라운드를 1위로 출발한 마크 리슈먼(호주)이 마지막 4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다.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에서 우승했다.리슈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7천1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공동 2위 리키 파울러(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5타 차
여자 프로골퍼 유소연(27)은 여전히 세게랭킹 1위를 지켰다.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17일(한국시간)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했다. 이날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치른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40위를 차지했다. 안니카어워드 포인트 추가에는 실패했지만 앞서 벌어놓은 포인트로 선두의 아성을 지켰다.안니카 어워드는 한 시즌에 열리는 5개의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각 메이저대회에서 1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차등 점수를 부여하고, 5
SK 선발 스콧 다이아몬드(31)가 9이닝을 사사구 없이 막아 완봉승을 거뒀다.다이아몬드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공 105개를 던지며 안타 3개를 내줬지만 삼진 6개를 잡아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의 첫 무실점 완투승(9승6패)이었다.7회까지는 퍼펙트였다. 다이아몬드는 1회부터 매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볼넷, 사구, 안타 하나 허용하지 않았다. 포수 이성우(36)와 배터리를 이뤄 땅볼, 뜬공을 유도해 팀 타율 2위(0.293)에 올라있는 두산 타자들을 그대로
아마추어 성은정(18ㆍ영파여고)이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성은정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1·6천5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2위와 1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성은정은 이날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했다. 그러나 2번 홀(파4) 버디, 6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해 만회했다. 이어 8번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축구협회는 15일 협회 홈페이지에 전ㆍ현직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 입건된 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수사결과 발표에 따른 대한축구협회 사과문'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협회는 "14일 서울지방경찰청이 발표한 ‘대한축구협회 전 회장 등 임직원 12명 업무상 배임 형사 입건’ 사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과거 5~6년 전에 부적절한 관행과 내부 관리 시스템 미비로 인해 발생했던 행위였지만, 시기와 이유 여하를
한국 양궁의 저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국가대표 김우진(25ㆍ청주시청)이 8년 만에 90m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동시에 90m와 70m, 50m, 30m까지 합산 점수로는 자신이 세웠던 세계 신기록에 1점 모자란 1,390점을 쏘았다.김우진은 15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9회 종합선수권대회 리커브 예선전 90m에서 343점을 쐈다.이는 오진혁(36ㆍ현대제철)이 2009년 9월 울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342점에 1점 많은 미공인 세계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이다.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세운 기록은 추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과 권순우가 데이비스컵 대만과 경기 첫날 남자 1, 2 단식에 모두 승리했다.2017 데이비스컵은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15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한국과 대만의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4단1복식)가 열렸다.1단식에서 정현(44위·삼성증권 후원)은 대만의 우둥린(552위)을 3-0(7-6 6-1 6-1)으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2단식 권순우(208위·건국대)는 제이슨 정(240위)을 3-1(6-3 6-4 2
추신수(35ㆍ텍사스)가 무안타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마감했다. 갈 길 바쁜 텍사스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홈 경기에 선발 2번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8회에 교체됐다. 팀은 4-10으로 패했다.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3(501타수 13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선발 우완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승부하다 7구째
올해 첫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옐레나 오스타펜코(10위ㆍ라트비아)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오스타펜코의 이번 방문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올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에 출전을 위해서다.오스타펜코는 입국 직후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며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한국에 있는 기간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오스타펜코는 오는 대회에 1번 시드를 받고 나간다. 지난 6월 프랑스오픈 대회에서는
클리블랜드가 22연승을 내달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를 새로 썼다. 역대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10회 연장 끝에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날 디트로이트를 꺾고 21연승으로 1935년 시카고 컵스가 세운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룬 뒤 이날 신기록을 수립했다. 82년 만의 대기록이다.무승부를 포함하면 1916년 뉴욕 자이언츠가 보유한 26연승이 최고 기록이다.이날 클리블랜드의 승리는 극적이었다. 1-2로 뒤지던 8회
일본 프로야구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23ㆍ닛폰햄)가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불참한다.현지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15일 “오타니가 시즌을 마친 뒤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완치까지 2∼3개월이 소요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불참이 확실해졌다”고 보도했다.오타니는 올 시즌 내내 발목 통증에 시달렸다.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사각골에 뼈가 가시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골극이 확인됐다.앞서 12일 닛칸스포츠 등은 전날 대회 개요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 야구 대표팀 이나
진짜 미들급 복싱 제왕을 가린다.지난달 27일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ㆍ미국)와 UFC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ㆍ아일랜드)의 ‘세기의 대결’에 이어 이번엔 복싱 대 복싱이다.두 WBA 미들급 챔피언 게나디 골로프킨(35ㆍ카자흐스탄)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7ㆍ멕시코)가 진정한 복싱 넘버 1을 가린다.둘은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국제복싱기구(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히딩크 측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고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14일 “히딩크 측으로부터 카톡 문자를 받았지만 그 당시 나는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되기 전이라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권한이 전혀 없었다. 이후 히딩크 측과 전화통화를 포함해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해명했다.앞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측근을 통해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의향이 있다는 취지를 이미 6월에 전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진실공방이 일었다.김 위원장은 히딩크 재단 노제호 사무총장으로부터 6월
반기문(73)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에 공식 선출됐다.IOC는 15일(한국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총회를 열어 반 전 총장의 차기 IOC 윤리위원장 지명 안을 최종 승인했다. 반 전 총장은 새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에서 “IOC 윤리위원장으로 일하기에 부족지만, 스포츠의 헤아릴 수 없는 잠재력을 활용해 인권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힘을 합쳐 나가자”며 “IOC의 위대한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쾰른과 만나 역전으로 첫 승을 올렸다.아스널(잉글랜드)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홈 경기에서 3-1 뒤집기 승부를 펼쳤다.알렉스 산체스가 선봉에 선 아스널은 전반 9분 만에 쾰른 혼 코르도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후반 4분 세드 콜라시아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2분 산체스가 오른쪽 코너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
거스 히딩크(71) 전 감독이 신태용(47) 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러시아 평가전을 찾는다.히딩크 전 감독은 다음달 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그가 경기장을 찾으면 신 감독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와 경기 때 당연히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히딩크 감독의 직책과 역할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이번 러시아와 경기는 대표팀이 지난 6일 우즈벡과 최종예선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뒤 갖
82년 만에 연출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메이저리그 21연승에 미국이 들썩거리고 있다.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종전 1935년 시카고 컵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승 타이를 이뤘다. 무승부를 포함하면 1916년 뉴욕(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6연승이 최다 기록이다.이날 미국 프로야구의 역사가 새로 써지는 현장을 보기 위해 몇몇 부모들은 아이를 학교 대신 프로그레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