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돌부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을 작성했다.오승환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세이브이자 개인 통산 40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이로써 오승환은 408세이브를 기록하며 일본프로야구(NPB) 레전드 이와세 히토키를 넘어서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가 됐다.오승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다.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송이와 남자부 여오현이 현역에서 은퇴한다.정관장 배구단은 26일 "'쏭대장' 한송이가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전했다.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한송이는 2002-2003시즌 실업 대회 수퍼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흥국생명(2008~2011년), GS칼텍스(2011∼2017년)를 거쳐 2017년부터 정관장의 전신인 KGC인삼공사에 합류해 지난 시즌까지 총 20시즌 동안 코트를 누볐다.특히 정관장 합류 후에는 미들 블로커로 변신해 2019-2020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황선홍호의 파리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를 숙였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120분 연장 접전 끝에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한국은 예상치 못하게 일찍 짐을 쌌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며 굴욕을 당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결국 실패했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내년 경남 진주에서 2025 코리아컵 국제여자배구대회가 펼쳐진다.대한배구협회는 26일 조규일 진주시장,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코리아컵 국제여자배구대회를 진주시에서 개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코리아컵 개최를 추진한 대한배구협회는 진주시체육회, 진주시배구협회 등과 긴밀한 협의 끝에 진주 개최를 확정했다.협약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리아컵 국제여자배구대회를 진주시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진주시에 방문하는 팬 여러분께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회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최근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의 일관성에 강한 의혹을 표하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례적으로 투구 추적 데이터를 공개했다.KBO는 26일 운영사인 스포츠투아이의 투구 추적 판정 데이터를 언론에 제공하고 한화 문동주와 류현진이 23∼24일 KT 위즈 타자들에게 던진 공의 궤적 자료를 공유했다.ABS의 스트라이크 존은 타자의 키를 고려해 설정된다. 지면으로부터 타자 키의 27.64∼56.35%를 스트라이크 존의 상하단으로 홈플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일본과 중국도 적잖이 놀란 분위기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120분 연장 접전 끝에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한국은 예상치 못하게 일찍 짐을 쌌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며 굴욕을 당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결국 실패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신태용(55) 인도네시아 감독이 한국을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한국과 8강전에서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 동안 2-2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이번에서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인도네시아는 A조 조별리그에서 2승 1패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시즌 4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0호 홈런을 기록했다.김하성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개를 포함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김하성은 팀이 2-1로 앞선 3회초 2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허드슨의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일 만에 홈런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역대 2번째 170승 투수의 주인공이 됐다.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이날 홈런을 추가한 김도영은 4월에만 홈런 10개를 때려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이달에 도루까지 11개를 기록한 그는 월간 10홈런-10도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해 냈다.월간 10홈런-10도루는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정 반영과 관련한 건의서를 25일 배포했다.체육회 산하 68개 종목단체의 사무처로 구성된 경기단체연합회는 건의서에서 "유소년기,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시절의 체육 활동은 협동하고 상호 배려하는 적극적인 생활 태도로 자존감 형성과 함께 규칙, 페어플레이, 인내, 끈기, 배려를 자연스럽게 체득해 사회성과 정신력을 배양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라며 "우리나라 학생들은 저학년부터 지나친 학업 지상주의에 내몰려 음악, 미술, 체육이 하나로 묶인 ‘즐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에서 '형제 대결'을 펼치는 허웅(31·부산 KCC 이지스)과 허훈(29·수원 KT 소닉붐)이 우승을 놓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정규리그 3위 수원 KT 소닉붐과 5위 부산 KCC 이지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갖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3위와 5위가 챔프전에서 만나는 건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이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7일 오후 2시 KT의 홈인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청소년들은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이 불가하며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한 구입 역시 불법에 해당한다는 점을 25일 강조했다. 최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5,000억 원 규모의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으며 이들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10대 청소년들까지 총판으로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들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불법 웹툰 사이트와 유튜브 및 스트리밍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꾸준함의 대명사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통산 홈런왕으로 우뚝 서며 한국야구사에 기념비적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좌월 솔로포로 시즌 10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68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그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세운 467홈런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1위로 올라섰다.최정이 써 내려가고 있는 역사의 시작은 2005년 5월 2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05년 신인 드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1일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에 자전거를 탄 기부 천사들이 모였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장애아동 후원을 위한 자전거 타기 행사'를 위해 뜻을 함께했다.이번 행사는 20일 장애인의 날, 22일 자전거의 날 그리고 4월 마지막 주인 스포츠 주간을 기념해 자전거 문화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준비한 행사다. 행사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 광명시 자전거 동호회, 광명스피돔 자전거 교실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올해 2번째 대상 경륜인 제28회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이 26일부터 28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특선급 대상 경륜으로만 열렸던 올해 첫 대상 경륜(스포츠서울배)과 달리 이번 대회는 선발, 우수, 특선급 최강자들이 총출동해 금요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3일간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한다. 28기 신인들은 김준철(A1, 청주), 박건이(A1, 창원 상남), 성용환(A1, 금정), 최정환 등이 선발급을 제패하고 우수급으로 특별승급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선수가 선발급에 남아 있다. 특히 선발급 최다승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에서 최근 3경기 침묵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EPL 35라운드 아스널전을 치른다. 북런던 더비로 불리는 양 팀의 맞대결은 EPL에서도 손에 꼽히는 라이벌전이다.이번 북런던 더비는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4위 토트넘(18승 6무 8패·승점 60)은 3위 애스턴 빌라(20승 6무 8패·승점 66)와 다음 시즌 유럽축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울산은 24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3-2024 ACL 준결승 2차전에서 2-3으로 밀렸다. 이후 1, 2차전 합계 3-3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으나 4-5로 무릎을 꿇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로써 2012년과 2020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아시아 정상을 꿈꿨던 울산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게 됐다.울산은 1-3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나서면서 허웅(KCC)과 허훈(KT)의 형제 맞대결이 성사됐다.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상대로 75-65로 이겼다.정규리그 3위로 PO에 진출한 KT는 6강 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따돌린 데 이어 4강에서는 정규리그 2위 LG마저 꺾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으나 내리 2연승을 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FC가 플레이오프(PO) 없이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에 직행한다.광주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광주는 ACLE PO 일정을 치르지 않고 오는 9월에 열릴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지난 시즌 K리그1 3위(16승 11무 11패·승점 59)를 차지한 광주는 창단 처음으로 국제대회 진출을 확정 지었다. ACLE PO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PO에서 승리할 경우 ACLE 본선에 나서고, 패하면 하위 대회인 ACL2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수원 삼성이 공격 축구를 앞세워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흥행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2023년 12월 2일은 수원에 악몽 같은 날이었다. K리그 우승 4회(1998·1999·2004·2008년)에 빛나는 명문 수원은 1995년 창단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2부 추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수원의 정식 사령탑이 된 염기훈(41) 감독은 2024시즌이 끝난 뒤 바로 K리그1(1부)으로 승격하겠다고 다짐했다.수원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시즌부터 절치부심했다. 그 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