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안방에서 16강 진출 굳히기에 나서는 수원 삼성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수원 삼성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홈 5차전을 치른다.

2승 2무(승점 8)로 조 선두에 올라있는 수원은 가와사키(승점 4)와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이 확정되기 때문에 중요한 일전이다.

서정원(47) 수원 감독은 이날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염기훈, 박기동, 김민우가 내세우고 미드필드는 고승범, 이용래, 김종우, 조원희로 꾸렸다.

수비는 매튜, 민상기, 구자룡가 축을 이루고 골문은 신화용이 지킨다.

한편 이날 경기장은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다. 바람이 불어 조금씩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시작 1시간 전까지도 그다지 많은 관중이 입장하지는 않고 있다.

수원=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