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사진=JTBC 방송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JTBC ‘대선토론’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일자리 문제는 강성 귀족 노조 탓"이라고 주장했다.

 25일 방송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관 JTBC ‘대선토론’에서는 ‘경제 불평등 해법’을 첫 번째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홍준표 후보는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해 “일자리는 민간 영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기를 살려줘야 일자리가 생긴다. 기업들이 강성 귀족노조 탓에 일자리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는 '일자리 문제를 민간 영역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이에 심상정 후보는 "그건 전경련의 생각과 똑같다. 낙수효과를 기대하라는 건데, 지금까지 관련 정책은 모두 실패했다"며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이 OECD 평균에 3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문재인 후보는 앞서 “일자리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일이다. 공공부문에서 81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 공무원 17만, 나머지는 공기업, 공공기관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JTBC 대선토론'은 25일 오후 8시40분부터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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