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팀의 끝내기 패배 위기에서 나온 삼성 김헌곤의 다이빙캐치가 4월 4주차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4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4월 4주차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나온 김헌곤의 호수비가 총 득표율 52%로 1위를 차지했다. 김헌곤은 이날 경기 연장 11회말 2사 1, 3루에서 두산 대타 신성현의 좌중간 안타성 타구를 30여m 질주한 끝에 다이빙해 잡아냈다. 이 수비로 삼성은 끝내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나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 수 있었다. 

김헌곤은 올 시즌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삼성의 주전 좌익수로 발돋움했다. 타격에서도 25일 현재 3할의 타율을 기록하며 빈약한 삼성의 타선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나온 두산 최주환의 더블플레이 수비는 득표율 19%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3년부터 5년째 팀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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