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한 이기우 GKL 사장(오른쪽).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6일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적십자회원유공장은 적십자사업 재원조성에 공적이 지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특히 명예장은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의 기부금을 기탁한 자에게 수여된다.

그 동안 GKL은 임직원의 봉사, 헌혈, 물품 기부 외에도 2013년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금 2,000만원과 2016~17년 적십자 특별회비 약 1,000만원 등 총 3,000여만원을 기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기우 GKL 사장은 “GKL은 자체 사회공헌사업은 물론 대한적십자사와도 꾸준히 협력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2013년 3월 심정지 외국인 관광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해 5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안전사업 유공부문 표창을 받았다. 또 2016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