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만 LG 코치/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김영만(45) 전 원주 동부 감독이 창원 LG 코치를 맡아 코트로 돌아온다.

LG는 27일 '김영만 코치를 새 코치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영만 코치는 마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7년 부산 기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02년부터 4시즌 동안 LG에서 뛴 인연이 있다. 2014-2015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동부 감독을 맡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1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2회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동부의 지휘봉을 내려놨다.

감독에서 코치로 변신하면서 현주엽(42) LG 신임 감독과 함께 하게 됐다. 김영만 코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고향팀이고, 선수 시절 창원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주엽 감독이 직접 찾아와 함께 하자고 해서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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