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개막식에서 K스마일 캠페인을 진행중인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들이 외국인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재)한국방문위원회가 28일부터 5월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방한 집중 시기(노동절 및 골든위크)를 맞아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2017 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위원회는 이에 앞서 27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일대에서 환대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환대주간 기념 축사와 재방문 외국인 감사전달식, 환대실천 서포터즈 발대식 등으로 진행됐다.

방문위는 환대주간 관광특구 및 주요관광지 7개 지역(종로청계, 명동, 남대문, 동대문패션타운, 이태원, 강남마이스, 홍대)에 환대센터를 설치해 외국어 통역 및 관광정보안내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환대센터를 찾은 외래관광객들은 편의 서비스를 포함해 한글네임택 만들기, 관광지 VR체험, SNS 공유이벤트, 한복 체험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과 태권도 퍼포먼스, K팝 커버댄스, 난타 등의 거리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남아권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동, 홍대, 동대문 환대센터에서는 해당 언어권 안내 인력이 추가 배치되어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관광편의를 돕는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지난 해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동안 6만5,000명이 넘는 외래관광객들이 환대센터를 방문해 관광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이번 환대주간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우리의 친절과 미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