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삼성전자가 1분기 호실적과 자사주 소각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19% 오른 26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229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전날 오전 이사회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40조원어치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되는 자사주는 보통주 1,798만1,686주와 우선주 322만9,693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13.3%(보통주 12.9%, 우선주 15.9%)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9조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실시하는 가운데 기존 보유 자사주의 절반을 추가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올해 말 주식수는 올해 초 대비 보통주 9%, 우선주 12%씩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지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