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감염관리 등 환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이 27일 ‘제6회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병원 로비에서는 환자 안전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전시회가 마련돼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서는 직원과 내원객들이 직접 출품된 작품들에 투표를 하면서 직원들의 환자 안전 의식과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포스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자 안전의 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박은애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변은경 간호 부원장, 최희연 감염관리실장, 한종인 QPS센터장 등이 병동을 순회하며 병동 간호사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캠페인과 휴대용 손소독제 배포 등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병원 경영에 있어 환자 안전은 가장 최우선해야 하는 기본 철칙이자 모든 직원이 지켜야 할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환자 안전 관리에 대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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