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하나마이크론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28억3,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4% 증가한 731억7,3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7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업황 호조에 따라 패키징 부문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패키징 부문 매출액은 95% 증가했고, 가동율이 상승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줄었다.
 
또 지난달 상장한 하나머티리얼즈의 반도체용 소재·부품·특수가스 사업도 양호한 업황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한호창 하나마이크론 대표는 "올해 수주와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문인식 패키징과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사업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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