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국 SLG APC 법무법인 대표 서권천 변호사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종합편성채널 MBN 김주하 앵커의 '문재인 대통령 일회용 컵' 비판에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에 부정적 시선을 담은 댓글만을 소개한 앵커의 의도가 건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13일 미국 SLG APC 법무법인 대표 서권천 변호사가 이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주하씨가 대통령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좋았겠다는 말을 네티즌 의견을 앞세워 말합니다. 전임 대통령이 일회용으로 변기를 뜯어 고쳐 쓰던 시절에 꿀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며 부역하던 사람의 입에서 나올 소리가 아닙니다"라고 꼬집었다. 

김주하 앵커는 MBN ‘뉴스8’ - ‘이 한 장의 사진’ 코너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은 유난히 커피를 사랑한다고 하죠.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 올라온 댓글도 참 다양합니다. 커피 대신 국산차를 사랑했으면 하는 바람부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까지”라고 특정 댓글만을 소개한 바 있다.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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