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사진=JTBC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문재인 정부가 주요 현안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TBC 뉴스룸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한 청와대 관계자는 “전·현 정권이 인수인계 팀을 짜고 각 실별로 협의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자료가 (남은 게) 하나도 없다”고 실토했다.

현재 문재인 정부는 외교 안보 등 이전 정부에서 진행된 중요 현안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로부터 인수 받은 자료는 총무비서관실이 넘겨받은 100여 쪽짜리 현황 보고서가 전부인 상태다. 파기했거나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한 탓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보도에 “정권이 제대로 굴러 갈 수 있을까”, “마음대로 파기해도 되는 건가요?”, “언제쯤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지...” 등의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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