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변양균 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라인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로 급부상하면서 변양균 전 실장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변양균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신정아 사건’으로 곤혹을 치렀던 인물이다. 당시 동국대학교 조교수, 성곡미술관 큐레이터 등을 맡았던 신정아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변양균 전 실장은 이를 빌미로 사임했다.

신정아는 자신의 수감번호 였던 ‘4001’을 제목으로 하는 자서전을 출간했고 당시 ‘신정아 게이트’에 연루되어 있었던 인물들을 모두 실명으로 고백해 화제가 되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단이 최근 '최순실 게이트'를 2007년 '신정아 게이트'에 비교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변양균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기획예산처 장관, 비서실 정책실장 등을 맡았으며 현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은혜 기자 kime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