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넷마블게임즈가 상장 이틀째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0.31% 내린 16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증권은 15일 넷마블의 성공적인 코스피 상장을 이끈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매출이 시장 예상치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MMORPG 장르 최고 콘텐츠인 공성전이 도입됐음에도 5월 일평균 매출이 20억원 이하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달 출시한 카밤 신작 '트랜스포머 포지드 투 파이트'는 미국 매출 순위 100위 내 진입에 실패했고 텐센트 개발 '펜타스톰'도 국내 매출 20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달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출시가 예정돼 레볼루션 국내 매출은 당분간 약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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