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고정 출연 중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사진=안민석 의원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노승일 전 K스포츠 재단 부장 후원 액수를 'TBS교통방송-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노승일 부장을 언급하며 "후원금을 기꺼이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라며 후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애초에 후원을 시작하며 생각했던 금액을 훌쩍 넘었다"며 "후원 액수는 목요일 아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안민석 의원은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가슴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완영 청문회 사전모의'를 의혹제기한 노승일 전 부장이 이완영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우리가 그를 지켜줍시다. 많은 후원부탁드립니다"라며 노승일 전 부장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매주 목요일 '내부자 둘' 코너에 출연 중이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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