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손흥민(25)이 1도움을 올린 토트넘이 헐시티를 누르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헐의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7-1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26승 8무 4패(승점 86점)를 기록,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헐 시티는 9승 7무 22패(승점 34점)가 되면서 18위로 강등됐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도움은 전반 추가시간 나왔다. 그는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에 서 있던 델레 알리에게 공을 건넸고 알리는 이를 침착하게 컨트롤한 뒤 슈팅을 때려 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 총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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