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낮 기온이 초여름 날씨로 접어든 가운데 회원권 시장은 보합세 속에 거래량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매물과 매수 주문이 균형을 이루며 당분간 큰 시세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등락을 나타낸 종목이 증가하며 종목별로 엇갈리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고가대 회원권은 거래량이 다소 부족한 모습이고 주중회원권의 매수 문의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며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25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3% 상승했다.

등락을 나타낸 종목이 다소 증가한 가운데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기흥은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물 부족으로 0.51% 올랐다. 뉴서울도 매매 문의가 증가하며 0.89% 상승했다. 코리아는 매물 감소와 매수세 유입으로 1.56% 올랐다. 그린힐은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8% 상승했다. 주중회원권도 꾸준한 매수 주문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14일 제2,3회 관계인집회를 앞둔 양지는 매물이 급증하며 14.29% 큰 폭으로 하락했다. SG덕평은 저점 거래 이후 다시 매수 주문이 증가하며 1.89% 올랐다. 이포도 매수세가 부족한 모습이다. 매물이 누적되며 1.72% 내려갔다. 김포는 거래량이 부족한 모습이다. 매수 관망세를 보이며 0.79% 하락했다.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떼제베는 정회원권과 주중회원권의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7.32% 상승했다. 등락 종목이 다소 증가하며 거래량을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9,371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큰 시세 변동 없이 약보합세를 유지하며 미미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의 문의가 증가하면서 매도와 매수 균형을 이루며 매물량에 따라 매수 주문이 해소되고 있다. 고가대 회원권 중 인기 종목은 여전히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으로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창원은 저점 매수 등장과 함께 매수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짐으로써 0.94% 떨어졌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종목별 등락 차이를 나타내며 거래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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