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5.18 유공자 비판/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세월호 사건 배후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주장한데 이어 5.18 유공자를 비판해 물의를 빚었다. 

 정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북한이 사고 원인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선동하라는 지령을 내렸다'는 기사와 함께 “세월호 사건의 진상”이란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정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보훈처는 기밀로 발표하지 않고 있는 5.18 유공자 명단 밝힐것을 촉구합니다. 이는 대정부 정보공개 요청으로 알아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30 여 년전 사건인데 지금도 유공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진실을 국민에게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에는 “부당하게 국민의 세금이 쓰여지고 있다면 전국민 납세 거부 운동이라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기점으로 정 대표의 발언은 또다시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쯤되면 막말의 아이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5.18 유공자 비판/사진=정미홍 대표 트위터

김의기 인턴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