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구 선수/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지난 4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정구(45)가 경정 4월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월간베스트플레이어상은 월간 시행된 경주에서 경주성적과 경주내용이 우수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정구는 2002년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김정구는 4월 한 달간 총 5회의 경주에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 3월 30일 경주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경주까지 7연승을 질주했다. 다음날인 지난 11일 경주에서 2착(위)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올 시즌 거둔 8승(다승 12위) 가운데 7승을 연승으로 챙기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이진형 경정경주실장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베스트플레이어상’ 시상식을 열고 김정구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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