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현대자동차가 상반기 기초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비는 3만원이다.

현대차는 22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기초 프로그램인 ‘Fun & Safety'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는 22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드라이빙 아카데미 기초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고객들에 안전한 운전과 운전의 즐거움까지 가르쳐주는 행사다. 작년에 3번 시범 운영을 거쳤다. 올해에는 참가자 수준 별로 Fun & Safety와 'Sport' 클래스, 'Race'클래스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이번 Fun & Safety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레이싱 스쿨이 인증한 프로그램이다. 과정을 수료하면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 추후 ‘Sport’ 클래스 참가 자격을 준다.

교육 과정은 이론을 비롯해 긴급제동, 긴급회피, 저마찰 주행, 슬라럼 주행 등 기초적인 드라이빙 스킬로 이뤄진다. 아반떼 스포츠와 i30가 교육 차량으로 이용된다.

교육장은 경기 화성 송상면에 있는 화성오토시티다. 오는 6월 10일, 11일, 7월 1일, 2일로 구성된다. 하반기 일정은 8월에 고지하고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운전경력 1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시범 운영을 통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올해부터 확장해 정식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성능 N의 첫 모델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올바른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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