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한국 송환 결정 불복 항소심을 자진 포기하고 30일내로 한국으로 들어올 전망이다.

지난해 1월 덴마크 북부 도시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정유라는 엄마 최순실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당시 정유라는 “어머니하고 만날 싸우니까 재산포기각서까지 사인도 하고 남자친구도 워낙 마음에 안 들어 하셔서 독일에 온 것도 있다”며 “임신하고 엄마와 연락도 안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관련해서는 “나는 아웃(제적) 당할 줄 알았고 그러고 싶었지만 학점이 나왔다”며 놀란 눈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순실은 24일 공판에서 “왜 정유라만 가지고 그러느냐”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체육특기생을 조사해라”고 반발한 바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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