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해부대 24진 대조영함 /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소말리아 해상에 한국 어선이 피랍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상황 파악을 위해 긴급 출동한 청해부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해부대는 대한민국 해군 소속으로 해상 선단 보호, 해적 퇴치 등 해양안보를 지키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해부대는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선박 삼호 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작전에 투입되기도 했다. 청해부대는 당시 이 구출 작전을 통해 피랍됐던 선원 21명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27일 외교부와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 원양어선 1척의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어선은 마지막 통신에서 “배 뒤쪽에 무언가 따라오고 있다”고 말한 뒤 통신이 끊어졌다.

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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