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왼쪽), 김주혁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천우희가 안방극장 점령에 나섰다. SBS '조작' 대신 tvN '아르곤'을 선택했다.

tvN은 "천우희가 새 드라마 '아르곤' 출연을 확정했다. 김주혁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1일 밝혔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로 진실을 밝히는 언론인들의 삶을 그린다. 천우희는 이번이 드라마 첫 주연이다. SBS 새 월화극 '조작' 주인공으로 거론됐지만 최종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계약직 기자 이연화 역을 맡았다. 계약만료를 3개월 앞두고 탐사보도팀 아르곤에 배정받은 뒤 정식기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아르곤 팀장 김백진(김주혁)에게 훈련 받으며 기자로 성장한다.

천우희는 "인물과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린 대본이 끌렸다"며 "연화가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시청자분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치즈인더트랩'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9월 첫 방송예정. 사진=tvN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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