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농구가 승부 조작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전·현직 농구·유도·레슬링선수 등 총 26명이 검거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2009년부터 올 3월까지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대까지 불법 배팅하고 링에 정확히 맞지 않는 불완전한 슛인 '에어볼'을 고의로 던지거나 하는 수법 등으로 승부를 조작한 협의를 받고 있다.

한편 프로농구 간판스타인 국가대표 김선형(27·서울SK) 선수까지 대학 시절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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