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철 변호사 /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변호를 맡게 된 이규철 변호사가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때 패션이 화제다.

이규철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약 90일 간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보로 활동하며 연일 수사 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전했다. 이 가운데 이 변호사의 탁월한 패션 센스는 화제의 중심에 오르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브리핑 때마다 깔끔한 비즈니스룩을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코트 패션으로 ‘코트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여기에 다양한 색감의 머플러와 넥타이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변호사는 뛰어난 패션 센스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난 옷걸이다. 그냥 아내가 걸어주는 대로 입고 온다”라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5일 이규철 변호사는 롯데 오너 삼부자(신격호·신동주·신동빈)의 부당 급여 지급 사건의 심리를 진행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에 2일 선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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