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 성향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진보적 성향을 띄고 있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수 성향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작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명단의 작성자는 최근 “보수 성향의 문화, 예술인 목록입니다. 기존 리스트와 다른 점은 관련 기사를 일일이 근거로 제시했다는 점입니다”라며 자신이 제작한 ‘보수 성향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이름뿐만 아니라 근거가 되는 이유와 관련 기사 링크까지 첨부되어 있다.

이 명단은 여러 커뮤니티와 SNS로 퍼지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에서 작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정치적 성향을 배척하는 것이 전 정부와 다를 게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해당 명단에는 배우 공유·소유진·이서진, 가수 김건모, 방송인 이경규 등 200명에 달하는 유명인들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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