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스테판 커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NBA 파이널’ 3차전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스테판 커리가 자신의 연봉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ESPN에 따르면 스테판 커리는 "아버지가 언제나 말씀하시는 것이 남의 돈을 절대로 셈하지 않는 것이다"며 "만약 내가 4년 4400만달러(약 517억원) 계약에 대해 불만을 토로다면 내 인생에 다른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테판 커리는 케빈 듀란트(2654만 달러), 클레이 탐슨(1666만 달러), 드레이먼드 그린(1533만 달러)에 이어 팀 내 연봉 4위에 그치고 있다. 이룬 업적이나 팀내 역할에 비해 연봉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커리는 FA 자격이 된다. 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리에게 5년 2억1000만달러(약 2475억원)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다른 팀들이 4년 1억4000만달러(약 1650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것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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