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하 씨와 그의 가족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대우조선 비리와 관련해 기소된 건축가 이창하(61) 씨가 징역 5년형을 받은 가운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그의 아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창하 씨는 두 번의 이혼 끝에 세 번째 부인 이주영 씨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영 씨는 이 씨보다 26살 어린 디자이너로 전 부인과 낳은 이 씨의 장녀보다 2살이 적다고 전해졌다. 결혼 당시 이주영 씨는 11개월 된 첫 아들과 둘째를 임신한 상태였다.

이주영 씨는 ‘러브하우스’ 소품을 담당하던 스태프로 두 사람은 이 씨의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부장 황병헌)는 176억 원대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08년 3월 이 씨는 대우조선 전무로 재직하면서 디에스온 건물에 대우조선의 서울 사무실을 입주시킨 뒤 시세보다 비싼 임대료를 받아 2013년 2월까지 97억5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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