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 사진=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경기력상을 수상하였고, 대구광역시가 성취상, 제주특별자치도가 특별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충청남도(1위), 제주도(2위), 전라북도(3위)가 차지했다. 경기운영상은 게이트볼(1위), 스쿼시(2위), 농구(3위) 종목이 받았고, 특별상은 육상과 탁구 종목에 돌아갔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347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1년 1회 대회를 개최한 제주도에서 16년 만에 다시 열려 의미가 있었다.

대회 기간 35개 정식종목과 8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이 치러졌다. 특히 91세 최고령자로 에어로빅 생활댄스체조에 출전한 배순효 어르신이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폐회사는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동호인 여러분께서도 생활체육을 통해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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