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정/사진=국회방송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배재정 의원은 지난 해 2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 발언)을 참여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당시 19시5분부터 3월2일 19시32분(총 192시간 27분)까지 진행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에서 배재정 의원은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입니다. 진심입니다”라며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배재정 의원은 발언 도중 '손가락 하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당시 여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을 두고 ‘국가비상사태’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시 상황을 ‘국가비상사태’라고 표현한 것과는 달리 손가락 하트를 보여주며 편안한 모습으로 민정을 살피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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